지난 9월 와이앤아처는 태국 현지 스타트업인 'CleanTech&Beyond'에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CleanTech&Beyond'는 RFID 스캐너와 온도 분석 시스템이 융합된 디지털 온도 표시기로 기존 예방형 온도 표시기 대비 가격 경쟁력 & 내구력 & 지속력 등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온도가 예민한 공장 등 여러 사업분야에서 PoC 및 성과 등을 창출하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가되는 유망한 기업입니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태국 현지 펀드 조성 및 기업 육성 그리고 투자까지 다양한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해주세요!

또한, 10월에 있을 A-STREAM in Jeju에 이어, 이번년도는 11월에 A-STREAM in Bangkok을 개최합니다.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 들과 국내 기관 등 방콕 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개최되는 이번 방콕 A-STREAM (글로벌 컨퍼런스)은 현지 투자자, 기관, 대기업, 스타트업 등 총 200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True Digital Park라는 태국 최대 스타트업 허브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방콕 현지 No.1 액셀러레이터인 Tech Sauce와의 협업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본 컨퍼런스를 통한 현지 투자자들과 한국 기업의 만남과, 나아가 한국 기업과 태국 기업의 협업 시너지 등 와이앤아처만의 스페셜한 액셀러레이팅을 많이 전파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포츠를 사랑하는 웰니스투자센터 문준호 선임심사역 입니다. 😁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요즘 저는 미루어두었던 야외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요, 그러던 중 운동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다 보니 알고리즘은 자연스레 자외선에 대한 콘텐츠로 저를 안내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외선은 여름철에만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을 자외선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가을철 자외선은 여름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자외선 A(UVA)의 비율이 높아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고 합니다. UVA는 피부 노화와 기미의 원인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2024년 와이앤아처에서 투자한 기업인 뉴트리어드바이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뉴트리어드바이저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 세계 최초로 하이드로겔 골프 패치를 출시했습니다. 👏👏👏

 뉴트리어드바이저의 대표 제품인 하이드로겔 골프 패치 ‘블카’는 선크림보다 뛰어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히알루론산과 병풀추출물 등 7가지 특화 성분을 포함해 피부 진정과 보습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합니다. 특히 골프를 즐기는 분들을 시작으로, 테니스, 등산, 라이딩, 러닝을 즐기는 많은 운동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지금 이순간에도 블카는 쿠팡, 네이버 쇼핑 판매, 네이버 리뷰 많은 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팁스를 통해 올 하이드로겔로 구성된 패치 개발도 진행 중이라, 다가올 신제품도 너무 기대가 큽니다.

 이번 가을, 자외선 걱정은 뉴트리어드바이저와 함께 덜어내고, 건강하고 활기찬 야외 활동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2024년 9월, 나이키에서 ‘엘리엇 힐(Elliott Hill)’이라는 분을 새로운 CEO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엘리엇 힐 CEO는 1988년 나이키에 인턴으로 입사해 2020년 은퇴하기 전까지 32년이란 시간을 한 회사에서 지내며 나이키와 조던 브랜드의 상업과 마케팅 운영을 총괄하며 39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을 시킨 인물이라는 점이다.

 나이키가 ‘블루 리본 스포츠’라는 브랜드로 시작한 것이 1964년이니 ‘나이키’를 사람으로 본다면 1/2 이상을 함께 지낸 셈이다. 가히, 나이키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인 셈이다.

 물론, 여러 브랜드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2019년 5월 메르세데스 벤츠 디터 제처 다임러(Daimler AG) 회장도 은퇴를 하며 세대교체가 일어났고(이 때, BMW에서 다임러 회장의 은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촬영한 광고가 잠시 화제가 됐다.) 다른 대기업, 중견기업도 2세, 3세 경영으로 넘어가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나이키의 새 CEO 영입 목적이 ‘나이키의 위기 타개와 회복’에 있다는 점이다.

 ‘There is No Finish Line’는 나이키의 철학을 담은 타이틀이다. 이 문장은 스포츠와 디자인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한 나이키의 믿음을 담고 있다. 이 문구를 다른 관점으로 풀어보자면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의 가치에 대한 잠재력과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창업 생태계에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 창업을 시작했을 때, 창업자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간다는 신기함과 열정, 첫 결과물이 나오고 고객이 반응했을 때의 희열을 느끼며 성장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며 커다란 벽을 느낀다. 그 벽을 자세히 보면 뚫고 지나갈 수 있는 작은 빈틈이 있지만 창업자 혼자 빈틈을 찾아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시기가 창업가가 생각한 본질을 놓치지 않고 J커브를 그릴 수 있는 지점을 만들 계기를 만들 수 있는가를 결정짓는다 생각한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제품/서비스 현상(現狀)에 안주하거나 마치 트렌드처럼(?) 우후죽순 생긴 비즈니스모델을 회사 상황에 맞지 않게 억지로 적용했을 때 창업을 시작하며 가진 기업의 ‘가치(철학)’가 사라지기 쉽다.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가치가 사라진 순간 생각했던 모습과 완전히 다른 사업으로 변질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앞에 언급한 나이키의 문제도 바로 기업이 갖고 있는 강력한 가치를 놓쳤다는 데 있다. 나이키도 구매층의 변화와 코로나를 생각하며 고객과 직접 만나는 브랜드 중심의 도매 시장에서 플랫폼으로 형태를 바꿨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거래처 축소, 소홀해진 브랜드 마케팅, 고객 구분 기준의 단순화 등 점차 본질이 흐려지며 결국 강력한 브랜드 파워마저 놓쳤다.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면 결승선에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한다면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보고 환기를 했으면 좋겠다.

 처음 창업을 시작한 마음가짐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항상 창업자를 만나면 이 질문을 꼭 던진다. “대표님은 이 사업을 처음 하기로 생각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